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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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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안녕하십니까? 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소통구청장실을 방문해 주신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게시글 정보 및 내용
제목 [매일경제] 책마루 도서관(2019. 07. 31.)
등록일 2019-07-31 11:44:50 조회수 398
첨부파일 44.기고문(책마루 도서관)-매일경제(20190731).hwp 이미지보기
내용
책마루 도서관

 

정 원 오 성동구청장



지난 7 24,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평가에서 226 기초지방정부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받았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펼친 성동구는 주민 참여도가 높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정책사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 리빙랩 운영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등이 꼽혔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성동책마루에 집중됐다.

 

혁신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주민 곁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생활  불편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축적되는 가운데, 혁신은 창출된다. 성동구청 책마루 도서관, 원래는 구청사 1 로비였고 민원인들의 대기 장소로 쓰이던 공간이었다.  공간을   잔하며 책도 읽고 담소도 나눌  있는 커뮤니티 공유공간으로 꾸미면 주민들이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국내외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독서공간에 대한 사례조사를 실시한 이후, 성동책마루 도서관 조성에 착수했다.

 

2018 1 18, 마침내 성동책마루가 문을 열었다. 장서 3 여권 중 8000권을 성동구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기증해주셨기에 더욱 뜻깊었다. 문을 열자마자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셨고, 가는 곳마다 ‘정말 잘한 일이다’ ‘내가  세금이 아깝지 않다 칭찬을 들었다.

 

현재 성동책마루는 구청사 1호점에 이어, 평생학습센터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1층에 2호점, 성수아트홀에 3호점을  상태다. 365 내내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요즘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는 철야로 운영해 에어컨 없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는 성동책마루가 공간의 혁신을 통해 주민복지를 실현한 정책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공간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 행위에 매우  영향을 미친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성당이나 절에 가면 저절로 경건해진다. 평소 책과는 아예 담을 쌓고 지내던 사람도 도서관에 가면 책 한두권이나마 읽게 된다.

 

지방정부는 도시계획을 통해 우리들이 살아가는 도시 공간의 외형과 기능을 만들고 관리한다. 이 때문에 주민의 삶을 책임지는 지방정부는 행복한 삶터, 즐거운 일터, 편안한 쉼터를 일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상 도시계획과 관리를 물리적 시각에서만 접근해선  된다. 주민의 마음을 헤아릴  있는 인문적 감수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이런 관점에 입각하여 주민의 삶의  개선을 위한 공간의 혁신을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