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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벽돌 건축물 둘러보기

성수동1가 668-108번지 근생 건축물(리모델링 및 증축)

  • 위치성동구 성수동 1가 668-108
    (도로명 주소: 서울숲2길 44-12)
  • 용도근린생활시설
  • 대지면적198㎡
  • 건축면적118.65㎡
  • 연면적376.16㎡
  • 규모지상 3층 / 지하 1층
  • 높이9.75m
  • 주차2대
  • 건폐율59.92%
  • 용적률135.12%
  • 구조연와조, 철골조
  • 외부마감붉은벽돌 및 노출콘크리트
  • 내부마감친환경페인트
  • 설계아르스건축사사무소
성수동1가 668-108번지 근생 건축물(리모델링 및 증축) 사진

설계의도

설계의도

기존 건축물은 지하1층, 지상2층 주택의 벽돌건축물로, 붉은벽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출입구인 주계단의 조적벽체를 털고 유리난간을 설치하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도로에서의 진입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계획하였다, 증축되는 3층은 주계단의 개방감을 통해 올라가면 근린생활시설과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며, 마감재료는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였다. 기존 지상1,2층이 옛것의 보존인 붉은벽돌이라면 계단을 통한 3층 증축부분은 현대재료인 노출콘크리트로 과거와 현재의 건축적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

건축배경

건축주는 서울숲 주변에서 임대하여 음식점을 5년간 운영하고 있었으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이전해야만 하던 상황에 매우 어렵게 본 필지를 매입하여 이전을 계획하고 있던 중이었다.

건축주 요청사항

기존 건물이 주택(다가구)이므로 ⓵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⓶가구별 칸막이벽의 철거 및 주계단의 수선 ⓷3층 증축 그리고 ⓸붉은벽돌 지원금 혜택 등으로 최적의 설계를 의뢰하셨다.

기존 건축물의 특성 및 시공과정

기존 건축물은 가구 간 칸막이벽과 계단실이 조적벽체로 쌓여져 있었다.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려면 내력벽 철거, 내부계단벽체 철거 및 수선이 필수적인 사항인데, 이에 따른 내진설계 포함한 철골구조보강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기존 층고가 2.7~2.8m 인데다 철골구조부재를 설치하면 천정고가 2.1m 겨우 나오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안전에 대한 부분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므로 꼭 지켜 시공하였다. 외장재는 기존 붉은벽돌 위에 별도의 0.5B큐블록(장벽돌)을 쌓아 붉은벽돌의 색채를 단순하고 깔끔하게 통일 시켰다.

붉은벽돌 지원금 사업의 혜택

붉은벽돌 지원금 사업은 붉은벽돌로 지을 경우 신축일 경우 4천만원, 대수선 및 증축일 경우 각 2천만원씩을 지원해준다. 유용한 혜택이다 보니 건축주에게 알려주고, 본 건물에 적극 활용하여 최대 지원금 4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건축주는 건축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특히 모든 건축의 기초인 설계비로 유용하게 쓰게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받았다.

붉은벽돌 건축물로서의 존재 의미

건축적 언어를 가진 재료인 붉은벽돌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은근한 따뜻함처럼 할머니의 손맛으로 언제나 밥 한상 따뜻하게 차려주고 싶다고... 이곳, 성수동 붉은벽돌 마을에서.

장소(Place)

이곳은 18만 평 규모의 자연 인프라를 가진 도시공원인 서울숲과 인공적인 하이테크닉의 고층의 주상복합을 경계를 가진 가장 인간적인 건축 재료인 붉은 벽돌을 사용한 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는 주거지역이며, 성동구에서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붉은벽돌 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장소이다.

정체성(Identity)

성수동은 오래된 창고나 공장에서 사용하였고 1970년~80년대 주거시설에 유행한 건축 재료인 붉은 벽돌을 보존 및 활성화하여 고유의 동질성을 가진 건축지역으로 도시정체성을 가진 창조적 디자인이 가미된 마을로써 도시 맥락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진다.

재료(Meterial)

벽돌은 사람의 손으로 들 수 있는 인간적인 건축 재료이다.
벽돌은 한 장 한 장 쌓으면서 면(face)이 되고, 사방을 둘러 공간(space)이 된다.
그러면서 한 장의 벽돌은 전체의 구성요소로 지역적 맥락(context)을 가지며 건축적 언어가 된다.

본질(Essence)

이곳에 짓는 건축물에게 질문한다.
무엇으로( What) 만들어지고, 어떻게(How) 만들어지는가?
이러한 질문은 건축의 본질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벽돌에게 질문한다.
너는 어디서 살고 싶니?
벽돌은 대답한다.
“친구들이 모여살고 있는 서울숲 붉은벽돌마을에서 살고 싶어요. 그곳에 가면 나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라고.

이러한 장소와 정체성을 가진 곳에서 건축적인 언어를 가진 재료를 사용하여 그 본질을 질문 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이곳 「할머니의 레시피」 에 잘 녹아 내려 붉은 벽돌 마을에 한 개의 작품으로 자리한다.
아이에게 질문한다.
너는 어디서 살고 싶니?
아이는 대답한다.
“서울숲 숲속 요정들이 사는 Holy water red brick village 에서 살고 싶어요.
그곳에 가면 동화 속 주인공인 나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라고.
이곳에서 다양한 창의성을 가진 붉은 벽돌 건축으로써의 본질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은 18만 평 규모의 자연 인프라를 가진 도시공원인 서울숲과 인공적인 하이테크닉의 고층의 주상복합을 경계로 붉은 벽돌의 사용한 건축물이 다수 남아있는 주거지역이다. 성수동에서의 붉은 벽돌은 오래된 창고나 공장에서 사용되었고 1970년~80년대 주거시설의 건축 재료로도 유행하며 쓰이게 되었다.

벽돌은 사람의 손으로 들 수 있는 인간적인 건축 재료이다. 벽돌은 한 장 한 장 쌓으면서 면(face)이 되고, 사방을 둘러 공간(space)이 된다. 한 장의 벽돌은 전체의 구성요소로 동질성으로 지역적 맥락(context)을 가진 하나의 건축적 언어가 된다. 이러한 붉은 벽돌을 보존 및 활성화하여 고유의 동질성과 창조적 디자인이 가미된 성수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성동구에서는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붉은 벽돌 마을을 조성하였다. 아무래도 노후건물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성동구에서는 건물의 안정성과 가치의 보존, 거리의 지역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붉은벽돌지원사업을 추진하였고, 해당 건물도 사업지원금을 받아 리모델링 비용의 부담을 덜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기존 건축물은 지하1층, 지상2층 주택의 벽돌건축물로, 붉은벽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출입구인 주계단의 조적벽체를 털고 유리난간을 설치하여 개방감을 확보함으로서 도로에서의 진입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계획하였다. 증축되는 3층은 개방적인 주계단을 통해 근린생활시설과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며, 마감재료는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기존 지상1,2층의 옛것인 붉은벽돌과 현대재료인 노출콘크리트로 과거와 현재의 건축적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외장재는 기존 붉은벽돌 위에 별도의 0.5B큐블록(장벽돌)을 쌓아 붉은벽돌의 색채를 단순하고 깔끔하게 통일 시켰다. 구조적으로 주택의 가구 간 칸막이벽과 계단실이 조적벽체로 쌓여져 있는 것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려면 내력벽 철거, 내부계단벽체 철거 및 수선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었다. 이에 따른 내진설계를 포함한 철골구조보강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기존 층고가 2.7~2.8m 인데다 철골구조부재를 설치하면 천정고가 2.1m 겨우 나오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조안전에 대한 부분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므로 그 부분은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다.

붉은 벽돌이 가진 건축적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은은한 따뜻한 공간에서 할머니의 손맛으로 성수동에 방문한 사람들이 밥 한상 따뜻하게 먹으며 그 온기를 느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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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