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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1가 668-81 주거복합 건물은 도로와 접한 부분에서 연결된 주 출입구의 보행통로까지 개방감을 부여하고, 건물구조의 심미성을 강조하며, 보행자들의 눈높이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V자 모양의 기둥구조 디자인하여 다양한 건축의 미를 경험하도록 하였고, 1층 필로티의 개방감을 부여하여 답답한 도심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붉은벽돌 보존 권장지구의 안쪽에 들어가 있는 대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붉은색을 띠는 벽돌을 강조하는 입면은 건물 자체의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게 하며 다소 거친 질감이 빈티지한 분위기 연출로 주변과 어울리는 재료감을 보여주며 줄눈은 벽돌의 이미지를 훼손되지 않도록 색상 선택에 고민을 하였다.
검은색 유리 및 프레임과 경사면 소재인 아연 소재의 징크는 벽돌 건물이 갖고 있는 묵직한 메스 감을 더욱 강조하는 장치적 효과 및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2층 창문을 크게하여 주택으로만 느낄 수 있는 단조로움에 상가의 이미지를 부여하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고 상층 부분의 베란다는 주택의 작은 주거 환경에 마당으로 사용 외부활동 공간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 건물의 존재감을 강조하며 주변 건물과 도시의 어울림에 이바지하는 건물의 준공 후 모습은 건물을 사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더욱 발전되리라 기대가 된다는 디자이너의 자부심이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