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의 찾아가는 인터뷰] （주）파인드커넥트, 소셜벤처허브센터 입주 후 매출 1200% 달성했습니다.
박 현 준 대표님과는 코로나 시국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처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소셜벤처허브센터 입주 관련 사항을 전달하면서 였습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주）파인드커넥트는 그간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까. 궁금하던 차 대표님께서 먼저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소장님, 매출 1200% 달성했습니다." 대표님과 약속을 잡고 3월 마지막 월요일 오전 박 현 준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대표님, 벌써 대표님을 뵌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그간의 성과라면 직원과 매출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직원 규모를 말씀드리면 지난 4월에는 대표인 저를 제외한 3명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저를 제외하고 9명을 채용했습니다. 올해 내 추가 채용 계획이 있습니다.
> 1년여 만에 3명에서 9명이면 청년 고용 창출을 정말 잘 실천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매출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요.
매출은 지난해 4월 대비 1200% 올랐어요.
2019년에 회사를 세웠는데 그 때 비하면 12배 성장한 수치입니다.
> 1200%라고 하면 가늠이 되지를 않는데,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억대 매출 규모입니다.
> （주）파인드커넥트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도 만드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지난해 6월 영상공방을 론칭했습니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콘셉트로 '편리미엄*'을 추구하며,
소상공인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급 영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위메프 등과 연계하여 290업체 영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R&D를 통해 인공지능 등을 결합한 서비스를 계획 중입니다.
> 그렇군요. 영상공방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부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비대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촬영을 위해 클라이언트로부터 제품을 받습니다.
촬영 후 남은 제품들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림 1] 박 현 준 대표（오른쪽）가 촬영 후 남은 제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파인드커넥트 제공 사진）
>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성동구 소셜벤처허브센터에 입주한 덕분에 큰 성장을 했습니다.
성장과 함께 소셜벤처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했습니다.
저희에게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데 대표님께서 지난해 입주당시 호언장담（豪言壯談）했던 사항들을 이제서야 성과로 보여주는 것 같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성장가도를 달리는 （주）파인드커넥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열정을 다시 한번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파인드커넥트의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창업발전소 레터 Vol. 12호 및 소셜벤처허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도 소개됩니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이 결합된 신조어입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편리함이 기준이 되며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